배우 송재림(1985~2024)이 세상을 떠난 지 1년이 흘렀다.
송재림은 지난해 11월12일 오후 12시30분께 서울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타살 등 범죄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자택에선 A4 용지 2장 분량의 유서가 발견됐다.
지난해 1월 인스타그램에 "긴 여행 시작"이라고 썼으며, 고인이 마지막으로 남긴 메시지가 됐다. 세상을 떠나기 한 달 전까지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 무대에 올랐다. 올해 1월 개봉한 영화 '폭락: 사업 망한 남자'에도 출연했다.
송재림은 모델로 활동하다가, 2009년 영화 '여배우들'로 연기를 시작했다. 드라마 '해를 품은 달'(2012)에서 왕 '이훤'(김수현)의 호위무사 '운'으로 주목 받았다. 2014년 MBC TV 예능 '우리 결혼했어요'에 배우 김소은과 가상 부부로 등장했다. 드라마 '우리 갑순이'(2016~2017) '너의 노래를 들려줘'(2019), 영화 '그랑프리'(2010) '용의자'(2013) '미끼'(2023) 등에도 출연했다. 유작인 '멀고도 가까운'은 다음 달 3일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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