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성시경(46)이 10년 넘게 함께한 매니저에게 금전적 피해를 입었다.
성시경 소속사 에스케이재원은 3일 "성시경 전 매니저가 재직 중 업무 수행 과정에서 회사의 신뢰를 저버리는 행위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에스케이재원은 내부 조사 결과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했고, 정확한 금전 피해 범위를 확인 중이다.
성시경과 회사에 피해를 준 해당 직원은 퇴사했다. 성시경과 전 소속사에서 인연을 맺었다. 성시경이 차린 이 소속사로 이직한 해당 매니저는 그간 공연을 비롯한 행사, 방송·광고 출연 등의 실무를 담당했다.
평소 해당 매니저를 비롯 자신의 회사 스태프에게 애정과 신뢰를 보내온 성시경은 이번 건으로 크게 상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스케이재원은 "당사는 관리, 감독 책임을 통감하며, 동일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내부 관리시스템을 재정비 중이다. 아티스트를 사랑해주시는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뉴시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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