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하 가정연합, 구 통일교)은 지난 1, 2일 이틀간 ‘어머니가 비추는 평화의 빛’이라는 주제로 송용천 한국협회장의 전국 순회 특별강연회를 진행했다.
가정연합 송 한국협회장은 지난 8월 취임 이후 처음으로 서울지역을 방문해 사회단체 지도자와 종교 지도자, 일반 참석자, 가정연합 식구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학자 총재의 평화를 위한 삶과 업적’을 소개했다.
송 한국협회장은 “한학자 총재는 평화로운 세계를 만드는 근본적인 해법은 ‘가정의 가치를 바로 세우는 것’”이라며 “가정이 바로 설 때 비로소 우리 사회의 온갖 병폐를 고치고 인류가 파멸의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그분의 외침은, 당시 이념과 갈등으로 나뉘어 있던 세계에 큰 경종을 울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오해와 의도적인 왜곡으로 진실된 모습이 흐릿하게 보일지라도, 홀리마더한의 진실의 빛은 결코 영원히 가둘 수 없다”고 강조했다.
지난 1일 서울북부권 행사는 개회선언, 조한복 천승 교회장의 감사기도, 내빈소개, 옥윤호 서울북부 교구장의 인사말씀, 효정찬양, 송 한국협회장의 주제강연 및 축도, 억만세 삼창으로 진행됐으며, 2일 서울남부권 행사는 염상록 양천 대교회장의 감사기도와 김인식 서울남부 교구장의 인사말씀, 최경준 평화대사협의회 회장의 축사, 영상시청, 송 한국협회장의 주제강연 및 축도의 순으로 진행됐다.
송 한국협회장 전국 순회 특별강연회는 지난 19일 부산울산지역을 시작으로 서울, 경기, 강원, 충청, 경상, 전라 등 12월까지 전국에서 총 13회에 걸쳐 이어질 예정이다. 지난 8월 가정연합 제21대 한국협회장으로 취임한 송 한국협회장은 해외선교사 활동을 시작으로 오세아니아, 유럽, 일본 등지에서 가정연합 대륙회장 및 천주평화연합(UPF) 대륙의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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