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싸이커스 “우리만의 ‘슈퍼파워’로 한계 돌파”

입력 : 2025-11-02 20:53:00 수정 : 2025-11-02 20:07:34
이복진 기자

인쇄 메일 url 공유 - +

‘하우스 오브 트리키’ 시리즈 완결
미니 6집 ‘… 레킹 더 하우스’ 발매

“사람들이 삶 속에서 마주하는 문제들이 분명 있을 텐데, 저희가 답은 내려주지 못해도 정면돌파하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을 거라는 메시지를 (미니 6집에) 담았습니다. 저희가 박차를 가해 달려 나가야 하는 시기라 이번 앨범이 그렇게 정해진 것 같습니다.”

그룹 싸이커스(사진)가 지난달 31일 미니 6집 ‘하우스 오브 트리키: 레킹 더 하우스(HOUSE OF TRICKY : WRECKING THE HOUSE)’를 발매했다. 이번 앨범은 싸이커스가 2023년 데뷔 때부터 이어온 ‘하우스 오브 트리키’ 시리즈를 마무리하는 앨범이다.

싸이커스는 앨범 발매에 앞서 지난달 29일 서울 용산구의 한 카페에서 만나 “데뷔 때부터 같은 시리즈의 앨범을 6개째 내고 있다 보니 어느 정도 시기에 따른 챕터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하우스 오브 트리키’ 시리즈를 잘 마무리함으로써 자연스럽게 또 다른 챕터를 기대할 수 있는 트리거(방아쇠) 역할을 하는 게 궁극적인 목표”라고 설명했다.

앨범은 10개의 푸른 불꽃이 된 싸이커스가 ‘트리키 하우스’를 무너뜨리고 세상으로 나아가는 과정을 담았다. 타이틀곡 ‘슈퍼파워(피크)(SUPERPOWER(Peak))’를 비롯해 ‘아이코닉(ICONIC)’, ‘씨 유 플레이(See You Play)’, ‘블러리(Blurry)’, ‘라이트 인(Right in)’ 총 5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은 기존의 틀에 얽매이지 않고 싸이커스만의 에너지로 한계를 넘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노래다. 트랜스 장르에 흥겨운 리듬과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특징으로, 멤버 민재, 수민, 예찬이 작사에 직접 참여했다. 이들은 2년7개월 동안 이끌어온 시리즈의 마무리에 대한 섭섭함이 없는지에 대해선 “데뷔 때부터 해왔던 시리즈다 보니 몇 년이 지나도 특별하게 남을 것 같다”면서도 “(이번 시리즈를) 마무리함과 동시에 다음 싸이커스는 어떤 시리즈와 새로운 음악으로 다시 등장할까 기대할 수 있게 하는 앨범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멤버들은 다음에 보여줄 모습에 대해선 ‘정규앨범’을 언급했다. “아직 정규앨범이 하나도 없어요. 다음쯤엔 정규앨범이 나와도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팬분들에게 오랫동안 뜨거운 여름 같은 팀으로 남고 싶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어떤 계절이 됐든 많은 사람들한테 에너지와 뜨거운 열기를 줄 수 있는 그런 팀이 되고 싶어요.”


오피니언

포토

47세 하지원 뉴욕서 여유롭게…동안 미모 과시
  • 47세 하지원 뉴욕서 여유롭게…동안 미모 과시
  • 54세 고현정, 여대생 미모…압도적 청순미
  • 전종서 '순백의 여신'
  • 이유미 '반가운 손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