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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경상수지 91.5억弗 흑자… 4개월 연속 ‘동월 최대’ 기록 [경제 레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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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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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자동차 수출 호조와 국제유가 안정세에 힘입어 경상수지가 3개월 연속 동월 최대치를 경신하는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5년 8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 8월 경상수지는 91억5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8월 기준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경상수지가 2023년 5월 이후 28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가는 가운데 지난 6월(142억7000만달러, 월간 역대 최대), 7월(107억8000만달러) 연속해서 동월 최대 흑자폭을 경신했다.

지난 1일 수출입 컨테이너가 쌓여있는 경기 평택항 모습. 뉴시스

경상수지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상품수지는 94억달러 흑자를 보였다. 상품수지 흑자 규모는 2018년 8월(109억3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8월 가운데 2위지만 지난 7월(102억7000만달러)보다는 감소했다. 상품수지 중 수출(564억4000만달러)이 전년 동월보다 1.8% 감소했다. 통관 기준 반도체(+26.9%)·승용차(+7%) 등이 전년 동월 대비 늘었지만 철강제품(-11.7%)·컴퓨터주변기기(-15.5%)·무선통신기기(-11.0%) 등은 줄었다.

 

수입(470억4000만달러)의 경우 작년 같은 달(507억5000만달러)보다 7.3% 줄었다. 특히 에너지 가격 하락으로 석탄(-25.3%)·석유제품(-20.3%)·원유(-16.6%) 등 원자재 수입이 10.6% 급감했다.

 

송재창 한은 금융통계부장은 “반도체와 자동차 수출 호조에 9월 수출이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했고, 8월 분기배당 지급 영향도 해소되면서 9월에는 100억달러를 상회하는 흑자 흐름이 나타날 것”이라며 “(한은 전망치인) 연간 1100억달러 경로를 따라가는 모습을 보인다”고 평가했다.

 

미국 관세 영향도 예상보다 지연되고 있다. 송 부장은 “관세 영향이 8월부터 실체화하면서 수출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재고 활용이나 수입처 다변화 등으로 아직은 영향이 크게 나타나고 있지 않다”면서 “내년에는 (관세 영향이) 나타나겠지만 반도체 경기도 좋고, 유가도 안정적이라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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