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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경기북부경찰청과 보이스피싱 예방 캠페인

입력 : 2025-07-19 08:31:32 수정 : 2025-07-19 08:31:30
송은아 기자 se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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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경기북부경찰청과 보이스피싱 범죄 확산 방지를 위한 민관 협력 캠페인을 추진한다.

 

캠페인의 첫 단계로 LG유플러스는 ‘유플위크’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에게 보이스피싱 예방법을 안내한다. 유플위크는 전국 LG유플러스 매장을 방문한 고객에게 특별 혜택을 제공하는 체험형 프로모션이다. 이달 말까지 진행되는 유플위크 기간 동안, LG유플러스 매장을 방문한 고객은 경기북부경찰청과 공동 제작한 피싱 예방 홍보물을 바탕으로 스미싱·피싱 예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가 경기북부경찰청과 손잡고 보이스피싱 범죄 확산 방지를 위한 민관 협력 캠페인을 추진한다. 사진은 LG유플러스 매장에서 U+보안전문상담사가 고객에게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법에 대해 설명하는 모습.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는 26일까지 매장을 방문한 고객 중 경찰청이 제작한 보이스피싱 예방 웹 매거진 ‘월간 피싱 ZERO’를 QR코드로 확인하고 유플위크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전원에게 커피 쿠폰을 증정한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고객은 포돌이·포순이 인형, 경찰차 USB 등 추가 경품도 받을 수 있다.

 

또 매장에 상주하는 ‘U+ 보안전문상담사’와 상담하고 스마트폰의 보안 수준을 점검받을 수 있다. 실시간 통화 패턴을 분석해 보이스피싱 위험을 탐지하고 위변조된 목소리까지 찾아내는 ‘익시오’ 서비스도 체험할 수 있다.

 

이번 협력은 최근 보이스피싱 범죄가 증가하고 피해자의 연령층·직업군이 다양해져 일상 속 예방이 중요해짐에 따라 추진됐다. 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액은 3116억 원으로 전년 대비 2.2배 증가했다. 건당 피해액은 5301만 원으로 2.8배 늘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보이스피싱 피해를 사전에 막고 실질적인 피해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기관들과 지속적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북부경찰청 관계자는 “국민이 자주 방문하는 생활 밀착형 공간에서 자연스럽게 예방 메시지를 접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보이스피싱 피해가 실질적으로 감소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송은아 기자 se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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