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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패스 출국장·심야버스… 인천공항, 휴가철 대응 분주

입력 : 2025-07-18 06:00:00 수정 : 2025-07-17 22:35:38
박연직 선임기자 repo2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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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말 하루 22만여명 이용 예상
보안검색대 조기운영 등 대응 총력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올해 하계 성수기 교통대책기간(7월25일∼8월10일) 동안 하루 평균 22만7000명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17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는 지난 1월 설연휴의 하루 평균 21만8978명 대비 4.0% 증가한 것이다. 지난해 하계 성수기의 하루 평균 여객 21만3782명과 비교하면 6.5% 증가한 수치다.

 

공사는 성수기 터미널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보안검색대 조기 운영 및 대체 인력 투입, 스마트패스 전용 출국장 운영, 셀프백드랍·이지드랍을 확대하기로 했다. 여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24시간 매장 운영, 주차장 탄력 운영, 심야버스 운영 등을 확대할 계획이다.

 

전국 14개 공항을 운영하는 한국공항공사도 하계 성수기 동안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 이번 하계휴가 기간 전국 공항에서는 총 2만4067편의 항공기가 431만명(국내선 315만명, 국제선 116만명)의 여객을 운송한다. 특별교통대책 기간 동안 하루 평균 25만3000명이 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공항공사는 △체크인카운터 조기오픈 △신분확인대 및 보안검색대 가동률 극대화 △출국심사대 탄력 운영 등을 통해 탑승수속 대기시간을 단축할 계획이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하계 성수기 동안 이용객들의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안정적인 공항 운영을 통해 글로벌 허브 공항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연직 선임기자 repo2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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