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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의대생 90% 복귀 의사…지원 방안 마련 중"

입력 : 2025-07-04 11:14:09 수정 : 2025-07-04 11: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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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

경북대는 최근 의과대학 재학생을 상대로 복귀 의사를 묻는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89.9%가 학사 복귀 뜻을 밝힌 것으로 조사됐다고 4일 밝혔다.

경북대는 지난달 30일과 이달 1일 의대생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는 오랜 학사 중단으로 누적된 학생들의 우려를 해소하고 실질적인 복귀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해 의과대학 학장단이 직접 주관했다.

대학측은 간담회에 참석한 학생들을 상대로 학사 운영의 실질적 참고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복귀 의사를 묻는 설문조사를 했다.

설문조사에는 간담회에 참석한 476명이 참가했다. 올해 3월 기준 경북대 의대생 수는 800여명이다.

경북대는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의대 교육 공백을 최소화하고 내년에 24∼26학번이 함께 수업을 듣는 이른바 '트리플링'(Tripling)에 따른 피해를 줄이기 위해 올해 여름 계절학기 강좌를 추가로 개설해 운영하는 것도 검토하기로 했다.

경북대 관계자는 "학사 운영 정상화 대책은 대학만의 노력으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해당 조치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교육부와 긴밀한 공조 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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