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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는 순간 완성되는 매끈한 라인”...룰루레몬, 성수서 ‘얼라인’ 컬렉션 출시 10주년 체험 행사

입력 : 2025-06-09 22:28:52 수정 : 2025-06-09 22:2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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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라인' 컬렉션 출시 10주년 기념 화보 공개
성수동 LCDC 서울에서 아카이브 전시, 요가 세션, 댄스 퍼포먼스 등 진행

룰루레몬이 대표 제품군인 ‘얼라인’ 컬렉션 출시 10주년을 맞아 지난 5일 서울 성수동 LCDC 서울에서 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얼라인 컬렉션의 지난 10년간 진화를  돌아보고, 룰루레몬이 추구하는 디자인 철학과 소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룰루레몬 제공

야외 행사장에서는 해부학 기반의  펑셔널 요가를  지도하고 있는 룰루레몬 앰배서더 제이사(Jaisa)가 이끄는 요가세션이 진행됐다. 애프터 파티에는 ‘스트릿 맨 파이트 뮤즈’ 출연자이자 뭅뭅모던핏 대표인 이윤희 안무가가 참여해 얼라인의 10년간의 여정과 앞으로 나아갈 여정을 표현하는 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여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룰루레몬의 원단 개발 과정부터 얼라인 제품 설계의 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도 마련됐다. 2층에 마련된 체험관에서 룰루레몬의 시그니처 원단인 눌루(Nulu™) 원단을 직접 만져볼 수 있었는데, 보들보들한 촉감과 버터처럼 부드러운 감촉을 느낄 수 있었다.

 

4방향 스트레치 기능의 라이크라(Lycra®) 섬유를 더해 자유로운 움직임은 물론, 시간이 지나도 형태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한다. 봉제선을 전면적으로 재구성하는 등 혁신적인 디자인을 채택한 점도 주목할 점이다. 

 

얼라인은 요가 수련 중 ‘완전한 자유로움’을 원하는 이들의 피드백에서 출발했다. 2015년 타이츠로 첫 출시된 이후 쇼츠와, 셔츠, 브라, 드레스, 스커트, 바디수트 등 50여 개의 다양한 아이템을 갖춘 룰루레몬 대표 컬렉션으로 자리 잡았다. 

 

룰루레몬 앰배서더로 합류한 르세라핌 멤버 카즈하. 룰루레몬 제공

특히 신제품 ‘얼라인 노 라인(Align No Line™)’ 하이라이즈 팬츠는 ‘Y존 라인’으로 불리는 전면 중앙 심라인을 제거해 보다 매끄러운 실루엣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요가나 스트레칭 등 저강도 운동은 물론, 일상에서도 자신감 있게 착용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마들렌 윌리엄스(Madelaine Williams) 룰루레몬 아시아태평양 총괄 디렉터는 “얼라인은 지난 10년간 아이코닉한 부드러움과 새로운 차원의 신축성으로 스튜디오는 물론 일상 속에서도 사랑받는 룰루레몬의 대표 컬렉션으로 자리잡았다”며, “앞으로도 게스트들의 채워지지 않은 니즈에 귀 기울여, 룰루레몬의 독자적인 소재와 기술적인 설계를 바탕으로 혁신적인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룰루레몬 제공


박윤희 기자 py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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