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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나간 에버랜드에 그대와 나만…‘밸런타인’에 통째로 빌려준다

입력 : 2025-02-04 13:44:42 수정 : 2025-02-04 13:4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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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평생 잊지 못할 추억 선사하겠다”
에버랜드 로얄쥬빌리캐로셀(회전목마) 커플 사진. 에버랜드 제공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에버랜드가 오는 14일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커플 한 쌍에게 에버랜드를 야간에 통째로 빌려주는 스페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아무도 없는 불 꺼진 테마파크에서 연인과 단둘이서 로맨틱하게 데이트하는 모습을 누구나 한 번쯤 꿈꿔봤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평생 잊지 못할 특별한 밸런타인데이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이벤트는 이날부터 6일까지 에버랜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중 하나인 인스타그램에서 진행 중인 댓글 사연 신청으로 커플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에버랜드는 댓글 응모자 중 한 커플을 선정해 오는 14일 밸런타인데이 당일에 초청할 예정이며, 모두가 빠져나간 후인 오후 8시부터 두 사람만을 위한 스페셜 데이트 코스를 선사한다.

 

야경이 아름다운 테마정원 산책과 함께 로얄쥬빌리캐로셀(회전목마)에 탈 수 있으며, 무민 테마로 꾸며진 상품점에서 원하는 만큼 굿즈를 바구니에 담아가거나 인기 간식인 츄러스를 함께 먹는 등 오직 둘만 남은 에버랜드에서 로맨틱하고 환상적인 데이트를 즐길 수 있다.

 

에버랜드는 초청된 커플이 데이트하는 모습을 한 편의 영화 같은 스냅 영상으로 촬영해 선물하고, 사전 동의를 거쳐 에버랜드 SNS 채널에도 공개할 예정이다.

 

에버랜드는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사랑하는 연인들을 위한 커플 이용권(2인권)을 홈페이지 스마트예약에서 선보이고 있다.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에버랜드를 방문할 경우 커플 이용권에 에버랜드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1만 솜포인트를 추가로 증정하고, 초콜릿이나 사탕을 지정된 봉투에 원하는 만큼 가득 담아갈 수 있는 혜택까지 구성된 ‘달달함 한도초과’ 특별 패키지를 이용할 수 있다.

 

패키지는 4일부터 에버랜드 홈페이지 스마트예약에서 방문일 기준 하루 커플 40쌍에게 선착순 판매할 예정이다.

 

에버랜드의 밸런타인데이 이벤트 등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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