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군인·미성년자도 간첩 활동…이란에 포섭돼 정보 넘긴 이스라엘인 7명 체포

관련이슈 디지털기획

입력 : 2024-10-21 23:26:27 수정 : 2024-10-21 23:26:26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이란에 포섭돼 간첩으로 활동한 이스라엘인 7명이 체포됐다. 여기에는 군인과 미성년자도 포함돼 있었다. 

 

사진=AP연합뉴스

21일 타임 오브 이스라엘 등 외신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 검찰은 지난해 10월7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하며 전쟁이 발발한 이후 이란 정보기관을 위해 이스라엘 국내에서 정보를 수집한 혐의로 7명을 체포했다. 이 가운데 군인 출신과 미성년자도 2명이 포함돼 있었다. 

 

이들은 이스라엘 중심도시 텔아비브의 키르야 지역에 있는 이스라엘군 본부와 남부 네바팀 공군기지, 북부 라맛다비드 공군기지, 아이언돔 방공망 포대 기지 등 주요 군사시설을 사진으로 촬영한 것으로 조사됐다. 네바팀 기지는 지난 1일 이란이 이스라엘에 탄도미사일 약 200기를 발사했을 때 피해를 입은 장소 가운데 한 곳이다. 라맛다비드 기지는 레바논 무장단체 헤즈볼라의 공습 표적이 되고 있다.


정필재 기자 rush@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정유미 '우아하게'
  • 정유미 '우아하게'
  • 미야오 엘라 '깜찍한 볼콕'
  • 정지소 '청순 미모'
  • 차정원 '미소 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