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증권, 네이버 사옥에 복합점포 오픈
하나은행은 21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네이버 사옥 그린팩토리에 하나증권과 함께 복합점포 영업점 네이버그린팩토리점을 개점했다고 밝혔다. 이 점포는 네이버와 네이버 계열사의 기업거래 편의성과 임직원의 금융 접근성 향상을 위해 신설됐다. 예·적금, 대출과 같은 은행 거래뿐만 아니라 주식, 채권 등 증권 업무까지 볼 수 있다. 하나은행은 네이버 사내 메신저를 통한 실시간 원격 금융 상담과 예약 서비스를 도입했으며, 네이버 임직원을 위한 특화 자산관리 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기업은행, 가계대출 금리 최대 0.4%P 인상
IBK기업은행은 25일부터 가계대출 상품의 금리감면권을 0.1∼0.4%포인트 축소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비대면 상품 중 ‘i-ONE’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0.3%포인트 높아진다. ‘i-ONE’ 전세대출 고정형은 0.4%포인트, 변동형은 0.2%포인트 각각 인상된다. 대면 상품 중에는 △주담대 5년·10년 주기형 0.2%포인트 △주담대 혼합형 및 그 외 0.1%포인트 △전세대출 고정형 0.3%포인트 △전세대출 변동형 0.1%포인트 각각 오른다. 신용대출, 일반부동산대출(주담대 제외) 등이 포함되는 기타대출은 0.2%포인트, 전문직군 대상 ‘파워’ 신용대출은 0.4%포인트 각각 인상된다.
공정위, 공개 SW 업체 ‘레드햇코리아’ 조사
공정거래위원회가 공개 소프트웨어(SW) 업체 레드햇코리아의 불공정 행위 의혹에 대해 조사에 들어갔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달 초 서울 레드햇코리아 본사에 조사관을 보내 현장 조사를 벌였다. 레드햇코리아는 시장지배적 지위를 남용해 경쟁사인 SW 기업에 손해를 입히고 자사의 가상화 SW를 끼워팔았다는 의혹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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