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청소년수련관에 올해 구축한 ‘디지털 드림센터’에서 자립 준비 청년 등 취약계층 청소년들에게 디지털 기반의 진로 연계 교육을 지난 15일부터 본격 실시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디지털 활용 능력은 자립 준비 청년들의 일자리 확보에 필수적인 능력이지만, 취약계층 청소년의 경우 디지털 접근과 AI 활용 기회 등의 부족으로 디지털 불평등 환경에 노출돼 있다.
디지털 드림센터에서는 소프트웨어·인공지능, 드론, 로봇, VR 등 다양한 디지털 기기와 기술 체험과 교육 공간을 갖추고 특히 저소득·학교밖·보호 종료 등 취약계층 청소년의 디지털 기반의 진로 연계 교육을 실시한다.
AI 활용·영상미디어 제작·유튜브 크리에이터·3D 모델링 등 디지털 활용교육과 취업 진로 상담 등 핀 포인트 프로그램을 운영해 디지털 사회의 일원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정표 시 디지털융합산업과장은 “AI 기술의 발달로 이전에 경험하지 못했던 변화들이 발생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적응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며 “디지털 격차를 해소해 시민 모두가 AI 혜택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디지털 포용 사회 실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청소년재단과 관련 부서와의 협업을 통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의 ‘디지털 문제해결센터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 청소년수련관에 디지털 드림센터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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