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통공사는 ‘제14회 2024 대한민국 SNS(소셜미디어) 대상’에서 공공기업-공사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 상은 기업이나 공공기관의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SNS 활용 현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고객, 국민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는 기업과 공공기관을 부문별로 선정한다.
앞서 공사는 2021년과 2023년 대한민국 SNS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올해는 ‘대상’ 수상으로 SNS 부문에서 최고의 기관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수상은 그동안 공사가 보유한 SNS 채널을 통해 유익한 정보 제공, 도시철도 인근 명소 소개, 시민소통공감 인터뷰 영상 제작 등으로 시민들과 적극 소통한 점이 높게 평가받은 결과라고 공사 측은 설명했다.
공사는 공식 캐릭터인 타구와 바쿠를 활용해 친근감 있는 SNS 콘텐츠를 제작한 데 이어, 독창적이면서도 시민들의 욕구를 충족하는 차별화한 콘텐츠 발굴에 힘써 왔다.
인스타그램 릴스 ‘감동을 싣고 달리는 지하철 감성방송’ 영상은 129만 뷰를 달성했으며, ‘삼성라이온즈와 협약영상’, ‘타구와 함께 봄꽃나들이’ 등 공사만의 특화한 콘텐츠로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타구와 바쿠가 들려주는 디트로(DTRO) 이야기 ‘DTRO툰’의 웹툰 시리즈도 많은 공감을 얻었다.
김기혁 공사 사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들과의 소통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실천해 온 공사의 노력에 대한 소중한 결실”이라며 "SNS를 활용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이를 바탕으로 더 나은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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