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6 재·보궐선거에서 승리한 국민의힘 박용철(59) 강화군수 당선인은 17일 "강화군민을 섬기는 군정을 반드시 펼치겠다"고 밝혔다.
박 당선인은 개표 시작 이후 꾸준히 1위를 지키며 더불어민주당 한연희(65) 후보를 3천225표 차로 무난히 꺾고 당선을 확정 지었다.
강화도 출신인 박 당선인은 6·7·8대 강화군의원과 9대 인천시의원을 지내며 강화군 표밭을 꾸준히 다져왔다.
-- 당선 소감은.
▲ 강화군민들께서 보내주신 지지와 성원에 정말 감사하다. 오늘의 승리는 박용철 개인의 승리가 아닌 7만 군민 모두의 승리다. 하나 된 강화, 중단 없는 강화 발전을 원하는 군민의 열망이 모인 결과라고 생각한다.
-- 보선 승리 동력은.
▲ 처음부터 군민을 통합하고 소통하는 목소리로 강화군 발전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한 것이 유권자 마음속에 남은 것 같다. 군민통합위원회를 결성해 군민 의견을 반영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
-- 군정 활동 계획은.
▲ 유천호 전 군수의 갑작스러운 유고로 군정이 멈춰 있는 상태다. 여태껏 군정과 함께 호흡해왔고 군민 품속에서 자라온 만큼 연습 없이 군정을 신속히 정상화하겠다. 우선 중앙 부처, 인천시와 한 팀을 이뤄 교통 문제를 비롯한 여러 현안을 풀어나갈 생각이다.
-- 주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 선거 과정에서 군민들과 한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 강화군수에 당선되면 가장 먼저 학생들 교통지도 봉사활동부터 하겠다고 약속했다. 내일 아침에 바로 그 약속을 지키겠다.
-- 앞으로 다짐은.
▲ 강화군수가 되겠다고 다짐한 그때의 초심이 변치 않게 하겠다. 군민을 섬기는 군정을 반드시 펼치겠다. 발로 뛰는 강화군수 박용철이 강화군을 잘 이끌도록 앞으로도 많은 질책과 응원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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