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캐나다 토론토에 ‘블루어 스트리트(Bloor Street)점’ 오픈으로 글로벌 600호점을 돌파했다.
캐나다 7호점이자 직영 플래그십 매장으로 문을 연 매장은 면적 230㎡에 30석 규모로 토론토 최중심 상권인 요크빌(Yorkville) 블루어 스트리트에 자리한다.
글로벌 600호점은 파리바게뜨 글로벌 사업의 핵심 시장인 북미 지역에서 달성돼 더욱 의미가 있다.
지난해 10월 글로벌 500호점 달성 1년 만으로 SPC그룹 허영인 회장의 적극적인 글로벌 경영에 따른 성과다.
파리바게뜨는 최근 태국·브루나이·라오스 등 동남아시아 3개국에 추가로 진출 계약을 맺기도 했으며, 올해 연말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에 글로벌 할랄 인증 공장 건립을 앞두고 있는 등 글로벌 사업에 속도를 더하고 있다.
파리바게뜨의 북미 사업은 순항 궤도에 올라 올해만 현재까지 30개의 점포를 열어 190여개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20여개 점포를 추가로 열 계획이다.
미국 프랜차이즈 전문지인 ‘프랜차이즈 타임즈(Franchise Times)’에서 발표하는 ‘프랜차이즈 기업 TOP 400’에서 파리바게뜨는 지난해보다 한 단계 오른 39위로 국내 프랜차이즈 기업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SPC그룹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캐나다는 영미권 대표국가인 동시에 퀘벡 지역 등 프랑스 문화권이 공존으로 파리바게뜨에 전략적으로 중요한 시장”이라며 “‘글로벌 그레이트 푸드 컴퍼니’의 비전을 향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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