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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어딨어요?” 태연히 묻던 20대 남성, 알고 보니 돈 훔친 도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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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4-07-26 16:59:37 수정 : 2024-07-26 16:5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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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가게에서 현금을 훔쳐 달아난 20대 남성을 경찰이 쫓고 있다.

 

26일 대전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3일 대전 동구 중앙시장 내 원단가게에서 간이금고가 털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20대로 추정되는 이 남성은 이날 오전 8시쯤 대전 동구 중앙시장 내 원단가게에서 간이금고 안에 있는 현금 40만원을 빼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남성은 범행 직후 가게 앞에서 주인을 마주치자 “배가 아파서 그런데 화장실이 어디있냐”며 태연히 묻기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다. 주인은 가게 밖까지 나와 화장실 위치를 알려졌다. 

 

경찰은 주인과 가게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토대로 남성의 인상착의와 이동 동선 등을 분석해 뒤를 쫓고 있다.


대전=강은선 기자 groov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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