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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한인 기업인과 오찬 간담회… “합동센터 세워 지원” 제안 나와 [아세안·G20 정상회의]

입력 : 2022-11-14 19:00:00 수정 : 2022-11-14 23: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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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한인 기업인들을 격려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캄보디아 프놈펜의 한 호텔에서 열린 동아시아정상회의(EAS)에 참석해 있다.    대통령실 제공

대통령실에 따르면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등에 참가하기 위해 인도네시아를 찾은 윤 대통령은 이날 발리 시내의 한 호텔에서 한인 기업인들과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기업활동에 매진하는 기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인상공회의소, 한인무역인협회 등 현지 주요 경제협의회 회장들과 인도네시아에서 오랫동안 활동하고 있는 대표 기업인들, 사이버보안·의료플랫폼 등 새로운 분야에서 사업을 시작한 스타트업의 대표들이 함께했다.

 

윤 대통령은 “인도네시아는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국가들 중에서도 경제 규모가 가장 큰 국가로 우리 섬유, 봉제 기업들이 일찍부터 진출한 곳임을 예전부터 알고 있었다”고 언급하며 각별히 신경을 쓰는 지역이라고 강조했다. 참석한 기업인들은 2023년이 한국과 인도네시아가 수교 50주년을 맞이하는 해이니만큼 정부에서도 각별히 관심을 기울여달라고 요청했다. 인도네시아에 많은 지원기관이 진출해 있는데, 통합된 합동센터를 만들어 효율적인 정부 지원이 이뤄지면 좋겠다는 제안도 나왔다.


발리=이우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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