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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피운 전 남편 협박에 유산까지”…‘19세 엄마’ 충격 사연에 스튜디오 정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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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10-25 11:13:10 수정 : 2022-10-25 11: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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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 캡처

 

19세에 임신한 ‘고딩 엄마’의 사연에 스튜디오가 정적에 빠진다.

 

25일 방송될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에는 19세에 임신한 이정아의 사연이 공개된다.

 

이날 이정아는 이른 아침 5세 아들과 놀아주다 어린이집에 등원, 곧바로 회사로 출근한다. 현재 콜센터에서 일하고 있다는 이정아는 일을 마치자마자 태권도 학원에 다녀온 아들을 데리고 놀이터로 향한다. 놀이터에서만 평균 4시간 정도를 논다는 아들은 그네, 시소, 미끄럼틀 등을 종횡무진하며 ‘에너자이저’의 면모를 선보여 이정아를 방전시킨다.

 

이후 집으로 찾아온 이정아의 둘째 언니는 이정아에게 “당시 (전 남편이) 욕했던 대화, 바람 피웠던 증거 아직도 갖고 있다”며 “양육비 미지급 문제는 어떻게 됐냐?”고 묻는다. 이에 이정아는 양육비 이야기를 했다가 협박을 당했던 일은 물론, 이혼 전 둘째를 임신했으나 유산하게 된 충격적인 이유를 털어놔 스튜디오를 정적에 빠뜨린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이정아가 다섯 살 아들을 밝고 건강하게 잘 키우고 있으나, 싱글맘의 육아 고충과 전 남편으로 인한 트라우마 및 양육비 미지급 문제 등을 조심스레 털어놓아 스튜디오를 먹먹하게 만든다”고 전한다.

 

이어 제작진 측은 “박상희 심리상담가와 이인철 변호사가 이정아를 위한 조언과 솔루션을 제시해준다”며 “용기를 내 세상에 나온 이정아 모자의 이야기를 따뜻한 마음으로 귀 기울여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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