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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동네 사는 아이돌 출신 여배우 연락처 알아내 술 취하면 전화·문자…30대 구속 송치

입력 : 2022-10-07 06:20:00 수정 : 2022-10-07 15:3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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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포 과정서 경찰 폭행·순찰차 유리 파손한 혐의도

 

아이돌 가수 출신 여배우의 연락처를 알아내 스토킹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이 붙잡혀 검찰에 넘겨졌다.

 

6일 경찰은 이날 오전 스토킹처벌법 위반, 공무집행방해, 공용물건손상죄 등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구속 송치했다.

 

A씨는 지난달 30일 피해자의 차량 유리에 부착된 개인 휴대전화 연락처를 알아낸 뒤 지속적으로 메시지를 보내고 전화를 건 혐의를 받는다.

 

같은 동네 주민인 A씨는 주취 상태로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체포 과정에서 출동 경찰을 폭행하고 순찰차 유리를 파손한 혐의도 받는다.

 

경찰은 피해자의 신고 접수 후 A씨에 대한 서면 경고, 주거 등으로부터 100m 이내 접근금지, 전기통신을 이용한 접근금지 등 잠정조치 1~3호를 취했다. 경찰은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법원은 지난 1일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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