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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혐의’ 벗은 이상보 “문자 통보 하나로 진실 묻히지 않길, 헤쳐나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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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10-01 15:27:06 수정 : 2022-10-01 15:2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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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상보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이상보가 ‘마약 혐의’를 벗은 가운데 심경과 함께 각오를 전했다.

 

1일 이상보는 인스타그램에 “달랑 문자 하나에 통보로 진실이 쉽게 묻히지 않길. 하나씩 하나씩 수많은 이름 모를 분들에 격려와 응원에 힘을 얻어 순리대로 잘 헤쳐나가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맑고 푸른 하늘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사진 속에는 역경을 딛고 새출발에 대한 의지를 다진 이상보의 심경이 드러나 눈길을 끌었다.

 

앞서 지난 10일 경찰은 "약에 취한 것으로 보이는 남성이 걸어다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이씨를 자택에서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입건해 수사를 진행했다.

 

당시 이씨는 간이시약 검사에서 '양성'이 나온 것으로 알려져 경찰은 국립과학수사대(국과수)에 이씨의 소변과 모발 정밀 검사를 의뢰했다.

 

국과수 정밀감정 결과 이씨의 소변과 모발에서 '모르핀' 성분은 검출되지 않았다. 이외 다양한 향정신성의약품 성분들이 나왔으나, 이는 이씨가 그간 병원에서 처방받은 내역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마약을 투약했다고 볼 증거가 없어 불송치 종결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상보는 2006년 KBS 2TV 드라마 ‘투명인간 최장수’로 데뷔해 ‘로맨스 헌터’ ‘며느리 전성시대’ ‘못된 사랑’ ‘루갈’ ‘사생활’ 등 여러 드라마에 출연했다. 지난해 7월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에서는 주연을 맡기도 했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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