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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희 “아버지뻘 사장이 무릎 꿇고 오열... 평생 못 잊어” 무슨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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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09-26 11:16:33 수정 : 2023-03-24 09:5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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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방송 화면 캡처

 

쇼호스트 유난희(사진)가 일에 대한 원동력의 비결로 외환위기 당시 홈쇼핑 일화를 공개했다.

 

유난희는 25일 방송된 TV조선 시사·교양 프로그램 ‘스타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해 “의외로 홈쇼핑이 성장한 것은 IMF 때였다”며 “이때 부도난 업체들이 많았는데, 기억에 남는 기업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 당시 소위 ‘땡처리’를 위해 미팅을 가졌는데 아버지뻘 되는 사장님이 너무 고생을 한 듯 초췌한 모습으로 자리했다”고 설명했다.

 

유난희는 “상품 기획자가 이거만 처리하고 농사 지으러 간다고 해 사장님께 ‘방송쟁이’의 마음으로 방송에 출연해야 된다고 설득시켜 출연시켰다”며 “방송에서는 회사 사정을 솔직하게 설명했는데 이 덕에 전체 매진이 되며 방송이 마무리되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유난희는 “방송 후 그 아버지뻘 되는 사장님이 제게 무릎을 꿇으며 ‘감사합니다, 저희를 살리셨어요’라고 하셨던 것을 평생 못 잊는다”며 “그리고 이런 기억이 지금까지 하게 하는 힘”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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