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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해직 방송작가, 법원 판결로 2년만에 복직

입력 : 2022-08-04 16:48:02 수정 : 2022-08-04 17:5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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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프로그램 재편·인적 쇄신 이유로 ‘뉴스투데이’ 작가 2명 해직 통보
중앙노동위원회, 복직 및 임금 지불 주문했으나 MBC는 불복해 소송 제기
서울 상암동에 위치한 MBC 사옥 전경. 연합뉴스

 

2년 전 조직 개편 등을 이유로 MBC에서 해직됐던 방송작가들이 법원의 판결로 복직됐다.

 

4일 ‘PD저널’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제12부·재판장 정용석)은 지난 7월14일 MBC ‘뉴스투데이’ 방송작가 2명이 2020년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에 신청했던 부당해고 구제 신청에 불복해 소송을 제기한 MBC에 패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방송작가들은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에 해당한다”며 “계약해지는 부당해고이고, 이를 인정한 중앙노동위원회의 판정은 적법하다”고 판시했다.

 

PD저널은 MBC측이 법원과 중노위의 판단을 존중해 항소하지 않겠다고 밝혔으며, 해당 작가들은 이달 8일부터 다시 출근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만 MBC가 현재 조직 개편이 완료됐기 때문에, 두 작가들의 원직 복직 여부 등은 내부적으로 논의를 거쳐 결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PD저널에 의하면, ‘뉴스투데이’에서 10년간 일했던 이 2명의 작가는 프로그램 개편·인적 쇄신 등을 이유로 지난 2020년 회사로부터 계약 해지를 통보받았다. 이에 작가들은 중노위에 부당해고 구제를 신청했었다.

 

중노위는 MBC에 두 작가를 원직으로 복직시킬 것과 해고 기간의 임금상당액을 지급하라고 주문했으나, MBC는 이에 불복하고 서울행정법원에 행정소송을 제기했었다. 

 

PD저널에 따르면 두 작가의 소송대리를 맡았던 윤지영 변호사는 “방송작가가 정규직 근로자와 다를 바 없다는 판결 취지에 부합되는 업무 부과가 필요하다”며 “방송작가 직군의 근로자성을 확인하게끔 하는 후속 작업도 필요할 것”이라고 견해를 밝혔다.


정재우 온라인 뉴스 기자 wamp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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