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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관저 공사는 보안 업무… 코바나 전시회 후원업체인지 확인 어려워”

입력 : 2022-08-02 14:16:34 수정 : 2022-08-02 14: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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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나온 업체가 코바나컨텐츠) 후원 업체로 이름에 오른 것은 감사의 뜻에서 이름 올린 것이지, 후원해서 올린 것은 아니다”
“해당 업체가 관저 공사에 참여했는지 밝힐 수는 없어. 보안상 이유로 법에도 나와 있어”
용산 대통령실 청사. 연합뉴스

 

대통령실은 2일 ‘대통령 관저’ 공사 업체가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운영했던 코바나컨텐츠에 후원했던 이력이 있다는 일각의 주장을 일축하면서도 “해당 업체를 공개할 순 없다”라고 못 박았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2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구체적 내용 공개해드릴 수 없는 점을 이해해달라“면서 “(대통령 관저 공사 관련) 선정이나 진행 상황은 경호처의 철저한 검증과 감독 하에 이뤄지는 보안 업무”라고 밝혔다.

 

보안상 이유나 시급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 ‘수의계약’이 가능하고 공개하지 않을 수 있다고 법에 나와 있다고 또 다른 관계자는 전했다.

 

이날 오마이뉴스는 “윤 대통령의 배우자 김 여사가 과거 코바나컨텐츠를 운영할 당시 전시회를 후원한 업체가 관저 공사의 일부 시공을 맡았다”고 보도해 파문이 일었다.

 

특히 이 업체는 지난 2016년과 2018년 전시회의 후원사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고 매체는 주장했다.

 

해당 보도에 관해 대통령실 관계자는 “(보도에 나온 업체는) 당시 전시회를 할 때 인테리어 공사를 담당했던 업체로서 그에 대한 대금을 받았다. 후원업체로서 이름에 오른 것은 감사의 뜻에서 이름 올린 것이지, 후원해서 올린 것은 아니”라고 해명했다.

 

이어 “해당 업체가 코바나컨텐츠(자체)를 후원한 사실은 전혀 없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어떤 업체가 관저 시공에 참여했는지는 보안상 이유로 밝힐 수는 없다고도 재차 밝혔다.

 

한편, 이날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국회 원내대책회의에서 대통령실 용산 이전 및 관저 시공 사업과 관련해 “대부분의 공사가 깜깜이 비공개 계약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국회 운영위원회를 열어 국회에서 이 과정을 들여다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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