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중국 우주발사체 ‘창정-5B호 잔해물’ 추락상황이 종료되었다고 31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미 우주군과 중국 우주국의 발표를 통해 ‘창정-5B호 잔해물’ 이날 오전 1시45분 쯤 필리핀 서쪽 바다지역(북위 9.1도, 동경 119도)에 최종 추락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과기정보통부는 추락 징후를 인지한 지난 27일부터 우주위험감시기관인 한국천문연구원과 ‘창정-5B호 잔해물’의 궤도변화를 감시해 왔으며, 천문연의 분석결과를 토대로 ‘창정-5B호 잔해물’의 추락 지역과 시간을 예측해 국내에 추락할 가능성이 없다고 발표한 바 있다.
남혜정 기자 hjna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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