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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8일 ‘2022 경기도자페어’ 온·오프라인 개막… 나흘간 도자기 축제

입력 : 2022-07-28 01:00:00 수정 : 2022-07-27 11: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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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의 도자 전문 박람회인 ‘2022 경기도자페어’가 28일부터 나흘간 서울 코엑스와 네이버쇼핑 플랫폼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가 주최화고, 한국도자재단이 주관한다.

 

27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자페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2020년부터 온라인으로 전환됐다가 올해 다시 현장 프로그램을 재개한다. 

 

경기도자페어에 참여한 김명재 작가의 모듈플레이랩. 경기도 제공

코엑스 C홀에서 진행되는 현장 행사는 전시·판매관, 이벤트관, 경품이벤트, 구매상담회 등으로 꾸려졌다. 전시·판매관에는 도내 도예 업체 중심의 창작 지원관 49곳과 새로운 작가들을 위한 신진 작가관 14곳 등 모두 63개 요장(窯場)이 참가한다. 관람객은 생활 도자부터 전통 도자, 장신구, 오브제 등 최신 유행을 반영한 다양한 도자 작품과 상품을 접할 수 있다. 현장에선 작가가 작품에 관한 이야기도 들려준다. 

 

이벤트관에선 명장의 전통 도자 제작 시연, 도자를 활용한 푸드 스타일링 강연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온라인 행사는 2020년부터 네이버와 협력해 운영 중인 ‘리빙윈도 도자기 거리’를 활용했다. 경기 이천과 여주, 광주의 도자업체를 중심으로 신진 작가, 도예 명장 등 173개 요장이 참여한다. 생활 도자부터 원예 도구, 전통 도자, 차 도구, 인테리어 소품 등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도자 상품들을 선보인다. 

 

경기도자페어 포스터. 경기도 제공

온라인 기획전은 네이버의 ‘리빙윈도 창작공방 이벤트’에서 열린다. 한국의 멋을 담은 ‘클래식의 멋’과 한땀 한땀 작가의 손길이 묻어나는 ‘유니크한 장인의 감성’ 등으로 구성됐다. 행사 현장을 실시간 온라인 방송으로 연결해 색다른 볼거리도 제공한다. 

 

도자재단 관계자는 “3년 만에 재개되는 현장 행사와 온라인 행사 동시 개최를 통해 대중들의 도자 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수원=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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