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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국제공항, 중부권 거점공항 도약 추진

입력 : 2022-06-24 01:10:00 수정 : 2022-06-24 01: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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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육성안 정책연구용역
10년새 항공화물 등 수요 늘어
“균형발전 이룰 성장 여건 마련”

국토의 중심에 있는 청주국제공항이 국가 제2 화물거점 공항으로 변모를 꾀하고 있다.

충북도는 청주공항 항공화물 수요분석 및 국가 제2 화물거점 공항 육성방안 검토를 위한 정책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하고 행정수도 관문공항과 중부권 거점공항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다.

앞서 도는 지난 16일 충북연구원에서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선 도와 청주시, 항공물류 전문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항공물류, 해외 수출입, 기업투자 유치와 관련한 개선방안 등을 논의했다. 청주공항은 2000년 러시아 노선 국제항공화물 운항을 시작했다. 2011년엔 대한항공에서 미국 노선을 취항했으나 이듬해 중단해 현재까지 운영하지 못하고 있다. 비행기 1대당 30t을 계획했으나 선적량은 3∼4t에 지나지 않는 등 항공 수출입 물량 부족으로 적자 운영을 면치 못했다. 또 인천국제공항에 국제항공물류의 99% 이상 몰려 지방 공항의 항공물류 창고 등 공항시설 기반이 턱없이 부족했던 탓도 있다.

하지만 당시에 비해 청주공항 주변 상황은 급변했다. 반도체와 컴퓨터 등의 기업체가 들어서고 산업단지도 많이 증가했다. 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으로 지역 수출입 품목 중심으로 약 16만t 이상의 항공화물 수요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세종시와 대전시, 충남, 충북을 잇는 충청권 광역철도와 동탄∼청주공항을 잇는 수도권내륙선 철도 등이 들어서면 청주공항 항공화물 수요가 늘 전망이다. 여기에 윤석열 대통령의 활주로 연장과 국제선 화물터미널 확충 사업이라는 지역공약은 국가 제2 항공화물 거점 공항 조성에 힘을 싣고 있다.

도 관계자는 “반도체와 화장품, 의약품 등 항공물류에 적합한 기업의 물류비용 절감과 균형발전을 이룰 청주공항의 국가 제2 항공물류 거점 성장 여건이 충분히 마련됐다”고 말했다.


청주=윤교근 기자 segey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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