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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사 후보 토론회 끝낸 국힘 김은혜·강용석 단일화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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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05-13 13:19:48 수정 : 2022-05-13 13:4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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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김은혜·김동연 '김남매'라 거칠게 공격
국힘 당원 게시판 등에는 단일화 논의해야 지적

경기도지사 후보 토론회 이후 국민의힘 당원 게시판 등에서 김은혜 후보와 강용석 후보의 단일화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

 

두 후보 모두 가능성은 열어두면서도, 선거 승리를 위해선 자신이 단일 후보가 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강용석 후보는 12일 오후 열린 KBS 경기도지사 후보자 초청 토론회에서 예고대로 상대 후보들을 거칠게 공격했다.

 

김은혜 후보와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공약을 두고 "차이가 없는 '김남매' 공약"이라며 "새로운 걸 내놔야하는데 공약이 재탕, 삼탕, 사골도 아니고 '사골공약'이 나오고, 또 나오고, 우려먹고, 이런 공약은 도민에게 실현될 가능성이 없다"고 질타했다.

 

강 후보는 특히 민주당 김동연 후보의 공약에 대해 "홍상수 감독의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가 생각난다. 이재명 전 지사와 안 맞는데 맞추려고 너무 애쓴다"며 "지난해 이재명표 기본소득을 '포퓰리즘'이라고 했는데 어제는 '이재명의 기본시리즈'를 계승하겠다고 하더라. 생각이 180도 달라진 건지, 정치인이 돼 그런 건지, 원래 소신 없는 건지 모르겠다"고 질타했다.

 

이에 대해 김동연 후보는 "기본소득에 대한 제 생각이 바뀌지 않았고, 지금 경기도에서 하는 청년 기본소득과 농민 기본소득은 특정한 계층을 타겟팅해서 주는 것이다. 정책 목표에 따라 특별 계층을 타겟팅하는 것은 확대해도 좋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강 후보는 김은혜 후보의 '하이퍼루프' 공약에 대해 "일론 머스크도 아직 못 만들고 있고 시속 1500km로 달리는 것이다. 고양에서부터 인천공항까지 아마도 1분 10초면 도착할 텐데 30분 만에 달리는 하이퍼루프는 대체 무슨 하이퍼루프인지 말해달라"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김은혜 후보는 "자율주행차 10년 전에 누가 생각했겠나? 판교 테크노밸리도 마찬가지였다"며 "누구든지 꿈꾸는 자가 현실을 만들어 낸다고 생각한다"고 맞받았다.

 

전날 토론회 이후 국민의힘 홈페이지에는 '경기도지사 토론회를 보니 고민이 많이 될 듯 단일화해야 할 것 같네요', '강용석과 김은혜는 빨리 단일화 해라. 단일화는 적절한 토론과 여론 조사로 해라' 등 단일화 필요성를 제기하는 글들이 속속 게시되고 있다.

 

앞서 김은혜 후보는 전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단일화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유불리만을 따져 단일화를 이야기를 한다는 것은 도의가 아니다"라면서 "상대에 대해서는 존중하면서 '제가 나가겠다'라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후보 등록을 위해 경기도선관위를 찾은 강 후보는 "그쪽(김은혜 후보) 가서 물어보셔야 할 것"이라고 잘라 말하며 "그쪽에서 생각이 없다면 저는 아쉬울 것 없다. 스스로 물러나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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