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넥슨, 웰 메이드 신작으로 글로벌 콘솔 시장 새 지평 연다

입력 : 2022-04-27 16:39:49 수정 : 2022-04-27 16:39:49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DNF Duel

사랑받는 게임사로 재도약하기 위해 체질 개선에 주력했던 넥슨이 올해는 탄탄한 신작을 통해 글로벌 시장 개척에도 문을 두드리고 있다. 지난해 우수한 인재 확보, 게임 개발 등에 매진했다면, 올해는 신작을 대거 선보여 외연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넥슨은 신작 개발의 한 축으로 콘솔(비디오 게임기)용 게임에도 힘을 쏟고 있다. 오랜 기간 개발을 공들여온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부터 ‘던전앤파이터’라는 훌륭한 원작 IP를 활용한 ‘DNF Duel’까지 선보인다.

 

27일 넥슨에 따르면 글로벌 누적 이용자 수 8억5000만 명을 보유하고 있는 넥슨 대표 IP인 ‘던전앤파이터’가 모바일 게임에 이어 대전 격투 게임으로도 출항한다. 바로 ‘DNF Duel’이다.

 

‘DNF Duel’은 격투 게임의 명가 아크시스템웍스와 네오플이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다. 넥슨은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Steam)과 플레이스테이션(PS) 4·5 등 PC·콘솔 플랫폼에서 한국, 일본, 북미, 유럽 등 글로벌 이용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오는 6월28일 출시를 준비 중인 ‘DNF Duel’은 PC 온라인 게임 ‘던전앤파이터’에서 사랑받았던 캐릭터를 재해석해 화려한 액션 효과와 각 캐릭터 필살기에 삽입되는 애니메이션 효과를 더해 아름다운 영상미를 연출했다.

 

캐릭터 뿐만 아니라 격투 액션과 밸런싱 등 다양한 요소에서 여타 게임과 다른 차별점을 두어 유저들이 대전 격투의 액션감을 실감 나게 체험할 수 있도록 개발 중이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넥슨의 ‘카트라이더’ IP를 활용해 선보이는 차기작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올 하반기에 선보일 예정이다. 원작 ‘카트라이더’의 게임성과 재미를 계승하고 발전시켜 전 세계 유저들이 즐기는 글로벌 레이싱 게임으로 도약하기 위해 막바지 준비에 착수했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PC와 콘솔 플랫폼 간 교차 플레이가 가능한 멀티 플랫폼 형식으로 개발하고 있어 전 세계의 유저들이 원하는 기기로 레이싱 대결을 펼칠 수 있다.

 

또 다른 특징은 원작에는 없었던 커스터마이징 시스템이다. 캐릭터, 스킨, 카트 등을 다양하게 꾸미고 자신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어 유저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제공한다.

 

프로젝트 매그넘

넥슨게임즈에서 개발 중인 대형 기대작 ‘프로젝트 매그넘’ 역시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프로젝트 매그넘’은 PC와 콘솔을 기반으로 하는 3인칭 슈터 전투(FPS)에 RPG 요소를 결합한 루트 슈터 장르의 게임이다.

 

넥슨은 ‘프로젝트 매그넘’을 엑스박스나 플레이스테이션 같은 콘솔은 물론 스팀에도 선보여 북미 지역에 직접 서비스할 예정이다.

 

박용현 넥슨게임즈 대표는 ‘프로젝트 매그넘’과 관련 “PC와 콘솔을 넘나드는 멀티플랫폼 게임으로 글로벌 동시 출시를 목표로 개발하고 있으며 동서양을 막론하고 모든 지역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온라인 RPG를 핵심가치로 또 한번의 도전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남혜정 기자 hjnam@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비웨이브 아인 '미소 천사'
  • 비웨이브 아인 '미소 천사'
  • 비웨이브 제나 '깜찍하게'
  • 정은지 '해맑은 미소'
  • 에스파 카리나 '여신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