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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한잔' 저작권까지 판 임창정, 어떻게 45억 매출 올렸나

입력 : 2022-04-16 16:13:08 수정 : 2022-04-16 16:4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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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임창정이 운영을 위해 자신의 대표곡 '소주 한 잔' 저작권까지 팔게 한 그의 회사 매출과 영업 이익이 크게 늘어 주목 받고 있다.

 

16일 한국거래소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법인 임창정'의 매출액은 약 44억8500만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152.7% 증가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약 27억7400만원으로 전년 대비 1494.2% 폭증했다.

 

주식회사 임창정은 임창정이 지난 2016년 1월 설립했다. 그가 100% 지분을 보유했다. 매니지먼트, 공연 이벤트, 방송프로그램 제작과 판매, 부동산개발 등을 한다. 본점은 경기 파주에 있으며 자본금은 1억원이다.

 

이번 재무제표는 전일 회계법인이 제출한 감사보고서를 통해 알려졌으며, 첫 감사보고서다.

 

임창정은 최근 18세 연하 아내 서하얀 씨의 첫 예능 출연으로 화제가 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에서 서씨와 함께 회사를 운영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임창정은 이 방송에서 "회사에서 준비 중인 신인의 데뷔가 늦어져 '소주 한 잔' 저작권을 팔았다"고 했다. 임창정은 자신의 기획사 예스아이엠엔터를 통해 아이돌 그룹을 제작 중이다.

 

본업인 가수 활동도 활발하다. 2020년 정규 16집 '힘든건 사랑이 아니다', 작년 정규 17집 '별거 없던 그하루로'를 내놓았다. 법인 임창정의 주요 수입은 임창정 매니지먼트 수입이다. 두 앨범의 대다수 수록곡에 임창정이 작사·작곡가로 참여했다. 서씨가 17집에 실린 '다행' 등에 공동 작사가로 참여하기도 했다.

 

임창정은 오는 6월부터 전국투어를 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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