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1100만원’ 연금 복권 1등 1장·2등 4장 동시 당첨 “꿈에 나온...”

사진=뉴스1

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이 연금복권720플러스 85회차에서 1,2등 동시 당첨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26일 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은 85·86·89회차 1등 당첨자 인터뷰를 공개했다.

85회 1·2등 동시 당첨자 A씨는 복권이 일주일의 행복이라며 돌아가신 삼촌 꿈을 꾸고 복권에 당첨됐다고 밝혔다. A씨는 이번 회차에서 무려 1등 1장, 2등 4장이 당첨돼 월 1100만원의 연금을 지급받게 됐다.

당첨자는 “두 달 전에 돌아가신 삼촌이 꿈에 나와 가족들을 잘 부탁한다고 말씀하셨다. 남은 가족을 잘 보살피라고 행운을 준 것 같다”며 “당첨금은 곧 이사할 비용에 보태고 가족 생활비로도 쓸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89회 연금복권 1등 당첨자 B씨는 돌아가신 어머니가 도와주신 덕이라며 “10년 전에 어머니가 돌아가셨고 기쁜 일이 생길 때마다 어머니가 도와주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이번에도 그런 것 같다. 현재 전세에 살고 있는데 청약을 신청해 주택구입에 당첨금을 쓸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연금복권 720플러스는 국내 유일의 연금식 복권으로 1등 당첨시 매월 700만원씩 20년간, 2등 당첨시 10년간 100만원 씩 지급된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