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석 의장 "남북국회회담 지속 추진…남북관계 발전시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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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석 국회의장은 25일 남북국회회담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남북관계를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남북국회회담 추진 자문위원회 간담회에서 "그동안 우리가 함께 지혜를 모은 것들이 다음에 중요한 디딤돌이 되리라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 2020년 11월 구성돼 이번 달까지 활동하는 남북국회회담 추진 자문위원회는 이날 박 의장에게 결과보고서를 전달했다.

보고서에는 남북국회회담 외에도 방역·보건 분야에서 인도 협력을 추진하고, 초당적인 대북정책 협력체제를 구축해야 한다는 등의 대안이 담겼다.

또 의원외교를 활성화하기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대북정책에 대한 국회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는 제안도 제시됐다.

박 의장은 "그동안 왜 남북국회회담이 필요한 것인지를 공론화시켰다고 생각한다"며 "앞서가는 사람은 발자국이지만 뒤의 사람들은 길이 되는 것"이라며 남북국회회담을 계속 추진해야 할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