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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무속인 ‘건진법사‘ 개입 논란 네트워크본부 해산

입력 : 2022-01-18 10:07:16 수정 : 2022-01-18 10: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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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불필요한 소문과 오해가 확산되는 데 대해 단호하게 차단”
권영세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장이 18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스1

 

국민의힘이 무속인 개입 논란이 불거졌던 선대본부 산하 네트워크본부를 해산한다고 밝혔다.

 

18일 오전 권영세 선거대책본부장은 오늘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현안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 시간 부로 네트워크본부를 해산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권 본부장은 “당연히 해산 조치는 후보의 결단”이라며 “네트워크본부와 후보를 둘러싼 불필요한 소문과 오해가 확산되는 데 대해 단호하게 차단한다는 의미”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네트워크 본부 해산은 건진법사의 활동을 인정하는 것 아니냐’는 취지의 질문엔 “그런 식으로 해석해서는 안된다”며 “고문은 공식 임명한 적도 없고 선대위 활동에 관여했다는 것은 우리 정보로는 전혀 없다”고 반박했다.

 

또한 “앞으로도 악의적인 오해와 관련, 특히 후보에게 계속 피해를 줄 수 있는 오해는 계속 제거해나가는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했다.

 

‘지금 네크워크 본부에서 하는 업무는 타 본부로 이관되느냐’는 질문에 “그런건 생각하지 않고 그냥 해산했다”며 “일반적인 조직활동의 일환으로 있었던건데 그런거와 상관없이 우리 선거운동에 어떤 해를 줄지말지 생각없이 그냥 해산했다”고 말했다.

 

앞서 전날 본지는 건진법사라고 불리는 무속인 전씨가 선대본부 산하 네트워크 본부에서 활동한다고 보도했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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