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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낙선하면 추경 안해' 해석에 "공약이 다 그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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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01-02 21:37:49 수정 : 2022-01-02 21:3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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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논의 없이 얘기, 국민에 현혹적"
"이재명, 대통령 설득해서 당장 하자"
2030 하락에 "국민 원하는 캠페인할 것"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인근의 음식점에서 열린 코로나19 자영업 피해 현장 간담회를 앞두고 임대 안내문이 붙은 상가를 둘러보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추경 논의를 촉구한 데 대해 "일단 추경이 국회로 넘어와야 여야가 논의할 수 있다. 그 논의 없이 정부가 먼저 50조 지출조정이나 재정마련을 통해서 추경을 좀 해달라고 하지 않은 상태에서 그런 얘기를 꺼내는 것 자체가 어떻게 보면 국민들한테는 현혹적일 수 있고 현실적이지 않을 수 있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관철동의 한 식당에서 자영업 피해 현장 간담회에 참석한 후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 후보가 '당선되면 추경하겠다는 건, 낙선하면 안 하겠다는 것으로 해석된다'고 말한 데 대해서 "공약이란 게 다 그런 것 아닌가"라고 답하기도 했다.

 

이어 "추경이라 하는 건 대통령이, 예산안은 법률안과 달라서 대통령이 국회에 제출하는 것"이라며 "(이재명 후보가) 여당 후보니까 대통령을 설득해서 제가 제안한 걸 당장이라도 하자. 내년 선거 결과 이후까지 기다리지 말고 추경을 올려 놓고 구체적 금액과 사용 방법에 대해서 논의하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일부 여론조사에서 2030 세대 지지율이 하락한 데 대해선 "선대위 안에서 관심 갖고 계신 분이 있겠지만, 저는 국민 바라보고 국민께서 원하시는 게 어떤건지 잘 살피면서 캠페인을 벌여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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