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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측 “윤석열, 밑천 드러날 수밖에 없어… 그때가 변곡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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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12-11 14:24:24 수정 : 2021-12-11 14:2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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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밑바닥부터 실력 다진 게 아니라 사람 조사해본 사람”
“이기려면 실수했을 때 빨리 복구…얼마나 절박한가 좌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1일 경북 구미시 금오공과대학교를 방문해 대학생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뉴시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측은 11일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를 겨냥해 “밑천이 드러날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 후보 측 선거대책위원회 강훈식 전략기획본부장은 전날 밤 공개된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다스뵈이다’에 나와 “윤 후보가 국민들에게 실제 보이면 변곡점이 시작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강 본부장은 “지금은 (윤 후보가)실제 보이지 않는다”며 “저희 후보는 실시간으로 노출되고 굉장히 실력있다. 밑바닥부터 다져왔고, 우리 삶을 이해할 수 있는데 윤 후보는 그게 없다”고 꼬집었다. 이어 “(윤 후보는) 실력을 밑바닥부터 다진 게 아니라 사람을 밑바닥부터 조사해본 사람”이라고 규정했다. 그러면서 “이 사람이 실제로 어떤 가치를 추구하는가 어떤 이익을 추구하는가, 우리 후보가 그런 점을 잘 표현하고 국민들에게 잘 설명하느냐가 관건”이라며 “김종인 위원장이 ‘큰 실수만 없으면 이긴다’고 한 건 후보를 절대 노출 안 시키겠다는 건데 나올 수밖에 없을 거라고 본다”고 설명했다.

 

함께 나온 이 후보의 정무실장인 윤건영 의원도 “(윤 후보는)밑천이 드러날 수 밖에 없다”며 “대선은 후보가 절대적이다. 숨길 수 없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이 후보는 후보 본인의 힘으로 만들어가고, 윤은 지난 한 달간 아무것도 한 게 없다. 급하게 폭탄주 봉합한 것”이라며 “후보의 질의 차이가 난다”고 평가했다.

 

이들은 이기는 선거와 지는 선거의 차이를 경험에 따라 분석했다. 윤 의원은 “이기는 선거와 지는 선거의 가장 큰 차이는 실수했을 때 빨리 복구하고 수습하는 것”이라며 “이게 잘 되는 선거이자 이기는 선거이고 잘 안되는 선거는 지는 선거”라고 했다. 강 본부장은 “선거는 누가 더 절박하느냐의 대결”이라며 “(이번 선거가)좋은 지형은 아닌데 후보의 자세와 당의 자세, 지지자들의 자세가 얼마나 절박하고 절실한가에 좌지우지 된다”고 강조했다.


최형창 기자 calli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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