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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누구처럼 몸값 흥정하는 사람 아냐”

입력 : 2021-11-18 07:00:00 수정 : 2021-11-17 16:5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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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당원으로 대선 백의종군…힘 합쳐 정권교체 동의"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BNB타워에서 열린 jp희망캠프 해단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은 17일 조만간 출범할 윤석열 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 합류와 관련해 "평당원으로 백의종군하기로 했으니 더이상 논쟁은 없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지난 경선 흥행으로 이미 제 역할을 다했다고 거듭 말씀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선대위 출범을 앞두고 경선에서 윤 후보의 경쟁자였던 홍 의원의 합류 여부가 주목되는 가운데, 선대위에 합류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보인다.

 

홍 의원은 "이 나이에 누구처럼 몸값 흥정하는 사람은 아니다. 평소 살아온 방식대로 살아가는 사람일 뿐"이라며 "모두 힘을 합쳐서 정권교체 해야 한다는 데는 동의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난 14일 출범한 2030 소통 플랫폼인 '#청년의꿈'에 매진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홍 의원은 이날 오전에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청년의꿈 플랫폼을 거론하면서 "한국사회의 청년들이 꿈과 희망을 잃고 방황하고 있다. 지금 내 힘으로는 그들을 다 안을 수 없다는 것이 가슴 아프다"며 "온라인뿐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서로 만나 위안이 되도록 해야겠다"고 썼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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