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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앤락, 2021 중국 광군제서 매출 103억 기록

입력 : 2021-11-12 14:22:15 수정 : 2021-11-12 14: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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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락앤락(대표 김성훈)이 11월 11일 중국의 최대 쇼핑 축제인 광군제(光棍節)에서 매출 6,044만 위안(한화 약 103 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위안화 기준 22.7% 성장했다.

 

코로나19로 중국 내 소비 둔화가 지속된 상황에서도 락앤락 최초로 위안화 기준 6천만 위안, 한화 100억 원을 초과하며 7년 연속 매출 신장이라는 고무적인 성과를 달성했다.

 

이번 광군제에서는 락앤락 글로벌 대표 모델 ‘공준(龚俊, 공쥔)’을 전면에 내세운 베버리지웨어가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 락앤락은 품질뿐 아니라 디자인을 더욱 꼼꼼히 따지는 중국의 Z세대(1990년대 중후반~2010년대 초반 출생)를 겨냥해, 제품의 기능적인 면과 함께 디자인 특징을 강조하는 영상을 지난 9월부터 공준 웨이보 등을 통해 선보였다. 공준의 깨끗하고 패셔너블한 이미지와 광고 속 제품의 특장점이 어우러지며 주된 팬층인 2030 여성들 사이에서 인기몰이를 했다. 광군제 시작 전부터 메인 제품인 실루엣 텀블러와 탑클라스 판매량이 증가하며 행사 사전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락앤락 중국총괄 김용성 전무는 “이번 광군제에서는 중국 소비 트렌드를 이끄는 젊은 세대를 공략해, 특히 중국 시장 주력 제품인 실루엣 텀블러와 댄디 텀블러를 중심으로 베버리지웨어의 매출 상승이 돋보였다”며 “향후에도 베버리지웨어뿐 아니라, 식품보관용기와 쿡웨어, 소형가전 등 4대 주력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역량을 집중해 중국 내 시장 우위를 점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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