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민주당, 공동 상임 선대위원장에 여군 출신 30대 군사 전략가 영입…송 대표와 ‘투톱’ 운영

입력 : 2021-11-29 23:29:34 수정 : 2021-11-29 23:30:43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민주당, 외부 인재 1호로 조동연 서경대 군사학과 교수 겸 미래국방기술창업센터장 영입
우주산업 혁신 멘토이자 워킹맘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제공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는 송영길 대표와 공동으로 상임 선대위를 이끌 1호 외부 인재로 군 출신의 30대 여성 군사 전략가를 영입했다.

 

민주당 선대위는 신임 공동 상임 선대위원장에 조동연 서경대 군사학과 교수 겸 미래국방기술창업센터장(39·사진)을 영입했다고 29일 밝혔다.

 

민주당은 조 교수를 우주산업 혁신 멘토 및 군사 전략가로 소개했다.

 

1982년생 워킹맘인 그는 부산 부일외고를 거쳐 2004년 육군사관학교(60기)를 졸업하고 2016년 미국 하버드대 케네디스쿨에서 공공행정학 석사학위를 땄다. 이어 해외 파병부대인 이라크 자이툰 사단과 한·미연합사, 외교부 정책기획관실, 육군본부 정책실에서 17년간 복무했다. 또 2011년 경희대에서 아시아태평양지역학 석사학위를 취득했고, 미국 예일대 ‘월드 펠로우’, 메릴랜드대 컬리지 파크 국제개발 및 분쟁관리센터 방문학자 등으로도 활동했다.

 

지난해부터는 서경대 미래국방기술창업센터에서 국내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의 혁신을 지원하는 한편 국방과학 기술을 연구한 과학자이기도 하다.

 

전날 청년층을 전면에 내세운 광주 선대위를 출범, 9명의 공동 위원장 중 만 18세 여고생(남진희·광주여고 3학년)을 발탁한 데 이어 또다른 파격 영입인 셈이다.

 

민주당 선대위는 오는 30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재 발굴방식과 향후 일정 등을 설명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이재명 대통령선거 후보가 직접 신임 공동 상임 선대위원장 영입을 발표할 예정이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한지민 '우아하게'
  • 한지민 '우아하게'
  • 아일릿 원희 '시크한 볼하트'
  •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
  • 최지우 '여신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