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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문서 맡기니 잠적한 친척”…가수 현미, 45평 집 잃고 셋방으로 간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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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11-02 14:59:10 수정 : 2021-11-02 14:5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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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아침마당’ 캡처

 

가수 현미(본명 김명선·사진)가 친척으로부터 배신당한 경험을 공개했다.

 

현미는 2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드러냈다.

 

이날 현미는 “50년 전에 살던 집이 45평이었는데, 당시 1400만원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아들들이 미국으로 유학 가고, 집 가격이 올라서 정리하고 30평 정도로 가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생전 본 적 없던 미국 살던 친척이 와서 살 사람이 있다고 하길래 팔아 달라고 집문서를 맡겼다”고 부연했다.

 

계속해서 “그런데 그 돈을 받아서 미국으로 도망갔다”고 털어놨다.

 

더불어 “사기당하고 셋방으로 갔다”고 회상했다.

 

나아가 “패물을 가지고 있어서 그걸 팔려고 했는데 강도가 들어와서 다 빼갔다”고 고백했다.

 

말미에 그는 “지금도 월세로 살고 있지만 건강하니까 괜찮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미는 1962년 노래 ‘밤안개’로 데뷔했다.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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