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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1천571명, 어제보다 498명↑…휴일효과 끝 급증

입력 : 2021-10-20 10:16:05 수정 : 2021-10-20 10: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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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1천556명·해외 15명…누적 34만6천88명, 사망자 9명 늘어 총 2천698명
경기 588명-서울 504명-인천 109명-경북 75명-충북 69명-충남 43명
106일째 네 자릿수…어제 의심환자 4만7천899건 검사
동대문종합시장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이튿날인 20일 서울 흥인지문 옆에 설치된 서울시 찾아가는 선별진료소를 찾은 상인 등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국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유행이 지속하는 가운데 20일 신규 확진자 수는 1천500명대 후반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천571명 늘어 누적 34만6천88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천73명)보다 498명 늘었다.

1주일 전인 지난주 화요일(발표일 기준 10월 13일)의 1천583명과 비교해서는 12명 증가했다. 지난주 수요일인 14일에는 1천939명을 기록한 바 있다.

신규 확진자수는 주말·휴일 검사건수 감소 영향으로 주 초반에는 줄어들었다가 주 중반으로 가면서 다시 늘어나는 양상을 반복하고 있다.

이날 역시 주말 휴일 사이 감소했던 검사 건수가 평일 수준을 회복하면서 확진자가 크게 늘었다.

◇ 지역발생 1천556명 중 수도권 1천192명, 76.6%…비수도권 364명, 23.4%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천556명, 해외유입이 15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경기 582명, 서울 501명, 인천 109명 등 수도권이 총 1천192명으로 76.6%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은 경북 75명, 충북 67명, 충남 42명, 부산·대구 35명, 경남 32명, 강원 27명, 광주 12명, 대전·전북·전남 9명, 울산 6명, 세종·제주 3명 등 총 364명(23.4%)이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 7월 7일(1천211명)부터 106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갔다.

지난 14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를 보면 일별로 1천939명→1천683명→1천617명→1천420명→1천50명→1천73명→1천571명이다.

1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1천479명이고, 이 가운데 해외 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는 약 1천460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9일(1천953명) 이후 12일 연속 2천명 미만을 기록했다.

◇ 사망자 9명·위중증 환자 347명…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

해외유입 확진자는 15명으로, 전날(25명)보다 10명 적다.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된 확진자는 없었다. 경기(6명), 서울(3명), 충북(2명), 대구·울산·충남·경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경기 588명, 서울 504명, 인천 109명 등 수도권이 총 1천201명이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9명 늘어 누적 2천698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0.78%다.

위중증 환자는 총 347명으로, 전날(344명)보다 3명 늘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에서 의심환자 등을 검사한 건수는 4만7천899건으로, 직전일 5만484건보다 2천585건 적다.

현재까지 국내 정규 선별진료소에서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총 1천534만4천732건으로 이 가운데 34만6천88건은 양성, 1천367만3천512건은 음성 판정이 각각 나왔다. 나머지 132만5천132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양성률은 2.26%(1천534만4천732건 중 34만6천88건)다.

한편 방대본은 지난달 27일 서울에서 1명 중복집계 사례가 확인됨에 따라 누적 확진자 수에서 1명을 제외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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