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남성진(사진)이 아내 김지영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꺼낸다.
15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이하 ‘금쪽상담소’)는 남성진의 고민이 담긴 영상을 선공개했다.
영상에서 남성진은 “자존심 싸움이 좀 있는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남성진은 “(아내는) 천만 배우 김지영인데 난 천만 배우 아니라고 무시하는 거냐는 생각이 든다”고 고백하며 “부모님께는 배우로서 상을 타서 효도해야 할 텐데, 나는 감사패 정도만 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아버지나 아내는 연기대상, 최우수상 등 휘황찬란한 트로피가 많다. 아이가 그걸 알더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어렸을 때는 축하하는 마음이 컸는데 나이가 한 살 한 살 들면서 질투심이 더 많아지는 것 같다”며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또한 아내와 중학생인 아들에게 수시로 섭섭함을 느끼고, 점점 집안에서 설 곳을 잃는 것 같다는 남성진은 ”내가 왜 가족을 꾸려서 살고 있는 건가? 그런 생각이 들 때도 있다”고 풀어놓는다고.
이에 오은영은 남성진의 기질적인 면에서 문제의 원인을 찾고, 실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솔루션을 제시할 계획이다.
남성진의 이야기는 15일 오후 9시30분 방송되는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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