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검찰, 경찰에 ‘곽상도 아들 퇴직금’ 사건 송치 요구

관련이슈 디지털기획

입력 : 2021-10-13 12:00:37 수정 : 2021-10-13 12:00:36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사진=연합뉴스

대장동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경찰에 곽상도 의원 아들의 퇴직금 의혹 사건을 송치하라고 요구했다. 검찰이 최근 곽 의원 아들이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로부터 받은 50억원을 뇌물 공여액으로 판단한 상황이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수원지검은 전날 곽 의원 아들 사건과 관련해 경기남부경찰청에 송치 요구를 했다.

 

경기남부청은 지난 6일 곽 의원과 그 아들 곽병채씨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수원지검에 신청했다. 그러나 8일 수원지검은 “서울중앙지검과 동일 사건이므로 송치 요구하겠다”는 사유로 영장을 불청구했다.

 

경기남부청은 “서울중앙지검에 사건기록 열람을 요청해 동일사건 여부를 검토한 뒤 송치 여부에 대해 검찰과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기남부청은 곽 의원과 아들 곽씨를 특가법상 뇌물수수 혐의로 시민단체가 고발한 사건을 접수해 그간 수사해왔다. 경찰은 곽씨를 출국금지 조치한 데 이어 지난 8일 소환해 8시간가량 조사까지 했다. 

 

서울중앙지검은 전날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인 전직 언론인 김만배씨의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곽 의원 아들 곽씨에게 화천대유가 퇴직금 등 명목으로 지급한 50억원을 뇌물 공여액으로 적시했다. 

 

전날 검경은 대장동 사건과 관련해 핫라인 구축 등 수사 사안별로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