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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후유증 겪는 美 소아·청소년 늘어나...한달새 12% ↑

입력 : 2021-10-12 13:24:41 수정 : 2021-10-12 13:2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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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1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에 위치한 한 유치원에서 아이들이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로스엔젤레스=AP연합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후유증으로 알려진 ‘소아·청소년 다기관 염증증후군(MIS-C)’을 소아·청소년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11일(현지시간) USA투데이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미국 내 MIS-C 환자는 지난 4일 기준 모두 5217명이며 총 46건의 사망 사례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는 8월 말 대비 12%가량 증가한 수준이다.

 

CDC에 따르면 전체 MIS-C 환자 중 98%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나머지 2%는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만으로 발생했다.

 

5세 미만 환자의 비중은 30.1%이며 5~13세 환자 비중은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16~20세 연령 환자는 11.3%를 차지했다.

 

MIS-C의 정확한 발병 원인은 밝혀졌지 않았다. 한국이나 일본, 대만 등에서는 감염 사례가 거의 보고되지 않았으며 주로 미국과 유럽에서 보고되고 있다.

 

MIS_C는 급성 열성 발진 증상인 가와사키병과 증상이 비슷하며 폐, 신장, 뇌, 피부, 눈, 소화기관, 심장 등 하나 이상의 신체 부위에서 심각한 염증 반응을 보인다.

 

이런 이상 반응에 미국 방역 당국은 소아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준비하고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5~11세 연령에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접종 승인 여부를 심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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