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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코로나19 신규 확진 2086명…확산세 지속

입력 : 2021-10-03 10:39:04 수정 : 2021-10-03 10:3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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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발생 2058명…수도권이 74.3%
3일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사를 준비하고 있다. 뉴스1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086명이며, 누적 확진자는 총 31만8105명이라고 이날 밝혔다.

 

이는 전날(2일 0시 기준)의 2248명보다 162명 줄었지만, 주말과 휴일에는 검사 건수 감소로 확진자 수도 대폭 줄어 확산세가 꺾인 것으로 보긴 어렵다.

 

지난달 27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2382명→2289명→2884명→2562명(애초 2563명에서 정정)→2486명→2248명→2085명이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2058명이고, 해외유입이 28명이다.

 

서울 732명, 경기 671명, 인천 126명으로 수도권(총 1529명)이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의 74.3%다.

 

해외유입 확진자 중 6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22명은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 누적 2507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0.79%다.

 

현재까지 국내 정규 선별진료소에서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총 1467만5127건으로 이 중 31만8105건은 양성이고, 1315만4144건은 음성 판정이 각각 나왔다. 나머지 120만2878건은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양성률은 2.17%(1467만5127명 중 31만8105명)다.

 

앞서 정부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를 오는 17일까지 2주 더 연장했다. 다만, 결혼식과 돌잔치, 실외체육시설 등의 인원 제한 기준을 접종 완료자 중심으로 일부 완화했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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