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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 경찰 역 위하준 “이병헌, 평소 존경해…형제로 나와 설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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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9-30 17:22:36 수정 : 2021-09-30 17: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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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제공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서 경찰 준호 역을 연기한 배우 위하준(사진)이 이병헌과 형제로 나온 것에 대해 설레임을 나타냈다. 

 

30일 화상 인터뷰를 진행한 위하준은 “대본, 완성본을 보고 사랑받을 것이라 예상은 했으나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고 감격했다.

 

인기를 실감하냐는 물음에 그는 “밖을 잘 나가지는 않아서 소셜미디어를 통해 느끼고 있다”며 “첫 넷플릭스 작품이고, 세계 많은 분에게 위하준이라는 배우를 알리는 계기가 됐다. 가문의 영광으로 남는 작품이 될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오디션으로 작품에 참여하게 됐다는 위하준은 “잘 봐야겠다고 생각했고, 감독님께서 좋은 모습들을 봐주고 캐스팅해주셔서 영광이었다”며 “준호가 많은 분량을 소화하는 캐릭터는 아니지만 많은 서사가 있었고 집단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시청자들에 소개해주는 역할이기도 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매력 있는 역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위하준은 실종된 형의 행방을 쫓다 서바이벌 게임을 하는 현장에 잠입하는 경찰 준호로 분한 바, 이병헌과 형제라는 설정에 대해 “알고 있었다. 너무 설레서 선배님과 만나기 전까지 들뜨면서 설렜던 기억이 난다”고 밝혔다.

 

이어 “너무 좋아하고 존경하는 선배님인데 촬영장에서도 너무 잘 챙겨주셔서 감동을 받았던 기억이 난다”며 “제가 액션에 관심이 많고 스스로도 잘한다고 생각을 하는데, 특히 좋아하는 배우가 이병헌 선배님이다. ‘달콤한 인생’에서 하셨던 연기도 너무 좋아한다”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준호의 생존 여부와 관련해서는 “제발 살았으면 좋겠는데 예상할 수 없다”며 “감독님만이 아실 것이다. 시즌 2에도 나왔으면 하는 욕심이다. 갈망은 크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한편 위하준은 연말에 방영되는 tvN 드라마 ‘배드 앤 크레이지’를 통해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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