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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특별고용지원 유지지원금 30일 연장

입력 : 2021-09-15 18:02:00 수정 : 2021-09-15 15:3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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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정부가 특별고용지원 업종에 대한 유급고용유지지원금 지원기간을 종전 270일에서 30일을 추가로 지원키로 했다. 고용상황 회복세가 더딘 특별고용지원 업계 상황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고용유지지원금은 경영이 일시적으로 어려워져 고용위기를 겪고 있는 사업주가 휴업수당을 지급한 경우 근로자에게 지급한 인건비의 최대 90%까지 지원해주는 제도다.

 

15일 고용노동부는 제8차 고용정책심의회에서 이 같은 고용유지지원금 지원기간 연장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항공업·여행업 등 특별고용지원 업종 사업장들은 기존 지원 일수(270일)에 30일을 추가해 올해 최대 300일간 유급휴업 및 휴직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고용당국은 이번 조치 배경에 대해 최근 백신접종이 빠르게 진행됨에 따라 타 업종은 서서히 고용 회복세를 보이는 반면 특별고용지원업종은 여전히 고용상황이 좋지 않고, 지원 종료 시 고용조정 등이 진행될 수 있다는 노사 우려를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고용유지지원금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8월 말까지 사업장 3만9000개소, 근로자 29만5000명(연인원 89만명)에 9349억원이 지원됐다.

 

안경덕 고용부 장관은 “이번 조치가 여전히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특별고용지원업종 근로자의 고용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고용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지원방안을 모색하여 노사와 함께 고용위기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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