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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35명 추가 감염… 누적 확진자 1만 2000명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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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9-13 14:49:34 수정 : 2021-09-13 14:4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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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부산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만2000명을 넘었다.

 

부산시는 전날 8423명의 코로나19 의심환자를 검사한 결과, 35명이 추가 확진됐다고 13일 밝혔다.

 

추가 확진자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27명과 감염원 조사 중 8명이다. 이 중 접촉자 27명은 △가족 10명 △지인 5명 △학교 4명 △동료·유치원·학원·의료기관·교회·목욕장·일반 주점·타 지역 미용업소 각 1명씩이다.

 

이날 부산진구 중학교와 북구 유치원, 남구 일반주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부산진구 중학교의 경우, 전날 학생 1명이 코로나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학교 학생과 교직원 등 58명의 접촉자를 조사한 결과 이날 학생 4명이 추가 확진됐고, 확진 학생과 같은 학원에서 접촉한 학생 1명도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총 6명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아직 해당 학교에서 방역수칙을 위반한 정황은 발견하지 못했다”며 “확진자들은 모두 같은 반이나 동아리 활동을 통해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시 방역 당국은 해당 학교 학생과 교직원을 상대로 추가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며, 확진된 학생의 동선에 포함된 다수의 학원에 대해서도 조사할 예정이다.

 

북구 유치원의 경우 지난 11일 확진자의 가족 접촉자인 원생 1명이 처음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원생 111명과 직원 23명에 대한 조사에서 이날 원생 2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원생 74명과 직원 8명 격리됐고, 최초 확진자의 의료기관 접촉자 1명과 가족 등 4명을 포함하면 지금까지 해당 유치원 관련 확진자는 총 8명에 이른다.

 

지난 9일 다중이용시설 종사자에 대한 선제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확진자의 동선에서 남구 일반주점이 확인됐다. 해당 주점 종사자 및 방문자 41명에 대한 검사 결과, 방문자 2명과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됐다.

 

또 기존 집단감염 발생시설인 해운대구 목욕장에서 이날 이용자 2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들은 목욕탕과 헬스장을 동시에 이용한 것으로 파악됐고, 헬스장만 이용한 사람은 5명으로 확인됐다. 해당 목욕장 관련 누적 확진자는 종사자 1명과 이용자 7명, 접촉자 5명이다.

 

동구의 사찰에서도 이닐 가족 접촉자 1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교인 5명과 접촉자 1명으로 늘었다.

 

현재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 중인 부산지역 확진자는 모두 514명이며, 이 중 24명은 위중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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