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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엑스포대공원 어린이 체험공간 '화랑아 놀자' 18일 개장

입력 : 2021-09-10 02:00:00 수정 : 2021-09-09 15:5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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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체험공간 화랑아 놀자 실내 콘텐츠 조감도.문화엑스포 제공.

경북 경주엑스포대공원은 오는 18일 화랑을 주제로 만든 어린이 체험공간 ‘화랑아 놀자’가 정식 문을 연다고 9일 밝혔다.

 

‘화랑아 놀자’는 천마의 궁전 내부 600㎡ 규모 시설과 외부 1800㎡ 규모 놀이시설, 신라 왕릉 모형을 활용한 원통 미끄럼틀로 구성했다.

 

이 체험공간은 ‘화랑의 세속오계 중 임전무퇴 정신을 본받아 심신을 수련하고 삼국을 통일하라’란 내용으로 역사를 배우고 체력을 증진할 수 있는 콘텐츠로 채웠다.

 

내부 체험관 벽면에는 화랑의 역사와 역할, 활약상, 화랑 관창 등에 대한 내용을 어린이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글과 그림으로 표현했다.

 

내부 시설 중심인 종합정글짐은 흔들다리 건너기, 그네 건너기, 슬라이드 풀장 등 다양한 놀이기구를 갖췄다.

 

특히 이곳에선 대형 슬라이드 트램펄린, 터널 속 볼 풀장, 큰 블록 쌓기, 암벽타기, 활쏘기 등 다양한 놀이기구를 체험할 수 있다.

 

야외 체험장은 정글짐과 미끄럼틀을 결합한 놀이기구 세트를 비롯해 해먹, 황룡사 9층 목탑을 형상화한 의자 등으로 체험객을 맞는다.

 

아울러 지난 7월 얼리버드 오픈해 프로그램 개선사항을 취합한 AR기술을 활용한 전통놀이 문화공간 ‘우리놀이터’의 정식오픈과 맞물려 신나게 뛰며 몸과 머리로 함께 즐기는 체험활동을 병행 할 수 있어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 할 것으로 기대된다.

 

엑스포대공원측은 개장 기념으로 올해 말까지는 별도 추가 요금 없이 입장권을 소지한 관람객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류희림 경주엑스포대공원 사무총장은 “어린이와 가족단위 관광객이 편리하고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 확충에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언제나 찾아와도 늘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역할을 해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엑스포대공원은 지속적인 콘텐츠 보강작업을 펼쳐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환경을 구축하고 철저한 방역관리를 지속해 쾌적한 관광환경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경주=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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