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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선관위, 역선택 방지 배제…본선 경쟁력 문항 넣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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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9-06 06:46:46 수정 : 2021-09-06 06:4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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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가 5일 1차 경선 여론조사를 일반 80%, 책임당원 20% 방식으로 하기로 확정했다.

 

또 모든 경선 여론조사에서 '역선택 방지' 조항을 도입하지 않고 본경선에서는 본선경쟁력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절충안을 마련했다.

 

본경선은 당원 투표 50%, 국민 여론조사 50%로 실시하고 여론조사에서는 역시 여권 후보와의 '1대 1일' 본선경쟁력을 측정한다.

 

당 선관위는 이날 7시간이 넘는 마라톤 회의끝에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하는 경선룰을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정홍원 선관위원장은 이날 회의 후 "역선택을 놓고 찬반이 자꾸 엇갈려 발상의 전환을 해보자고 해 본선경쟁력이 있느냐에 초점을 맞춰 1차 경선에는 당원 의견을 넣어 20%를 반영하기로했다"고 밝혔다.

 

이어 "또 가장 중요한 것은 마지막 최종 결정 단계인데, 누가 가장 본선에서 경쟁력이 있는가를 측정해 득점한 비율에 의해 산출하는 방식을 택했다"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본선경쟁력을 측정하는 구체적인 문항은 향후 논의하기로 했다"라면서 "예를 들어 여권 본선 진출 후보와 우리 후보를 1대1로 놓았을때 어떻게 나오나는 걸 측정하는 걸 말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문항은 어떤게 가장 적절한지는 앞으로 여당 경선도 진전이 달라져 가니까 그에 따라 연구해가면서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연주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도출한 결론에 대해 "역선택에 대해 함몰되는 경향이 있어서 보다 한차원 높은 차원에서 전체 대선을 보고 우리 후보가 최종 승리할 수 있을지에 목적을 두고 대승적 차원에서 보다 큰 스케일의 결론을 내렸다"라고 설명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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