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종혁 "해병대보다 결혼생활 더 힘들어... 전역도 없다"(아형)

사진=JTBC '아는 형님' 캡처

오종혁이 결혼생활을 해병대와 비교해 웃음을 안겼다.

지난 4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 296회에서는 예능 ‘강철부대’를 통해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은 바 있는 가수 오종혁, 박군, 마스터 최영재가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이날 오종혁은 군 전역 후 활발한 방송 사실을 어필하기 위해 자신의 현직에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 프로그램 명을 적었다.

이때 이상민이 “종혁아, 결혼하고 힘드냐, 해병대가 힘드냐”고 질문하자 오종혁은 “군대는 전역 희망이 있잖나. 결혼은 항상 이병으로 있어 힘든 것 같다”고 답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이때 이수근이 “여기 전역한 사람이 둘이나 있다”며 돌싱 서장훈, 이상민을 간접적으로 언급하며 너스레를 떨자 오종혁은 이를 “불명예 전역”이라고 표현해 또 다시 웃음을 안겼다.

그래도 오종혁은 “행복하긴 하다”며 새신랑의 면모를 드러냈고, 결혼 선배 이수근은 “말뚝 박으라”는 훈훈한 덕담을 건넸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e-mail]